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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잡으며 찍을 때까진 좋았는데... 소라 껍질 주워 귀에 대고 바다소리 들으며 방심하다 밀려온 파도에 물벼락.ㅠㅠ 10여년전쯤, 콘크리트 난간 끝에 다닥다닥 붙은 물미역 딴다고 서 있다 순식간에 밀려온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는데 다행히 난간을 붙잡은 덕에 바다쪽으로 밀려가지 않아 혼자 힘으로 빠져 나온 아찔했던 기억. 일요일이라 바람쐬러 간다고 옷 새로 갈아입고 운동화 신고 폴더폰도 주머니에 있었는데 옷이 다 젖었는데도 폰이 이상없었다. 물미역 따다 파도에 휩쓸려 죽었다고 전국뉴스에 나오는 개챙피 당할 뻔했다고 가슴 쓸어내렸었다. 무서운 파도ㅠㅠ
2024.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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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아침. 지난해 집옆 언덕공사하면서 창밖 나무를 잘라내 눈 왔을 때 바깥풍경이 달라졌다. 눈 많이 내릴까 걱정했는데, 밤샘 비상근무중인 제설차가 웬만한 도로는 다 치우고. 기온도 높아 거의 녹아 큰 고생없이 새벽임무 마쳤다.
2024.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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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엄마와 처음으로 ...
2024.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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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깨비 내리는 저녁, 윤서엄마와 삼계탕. 꿀맛!
2024.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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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즐거운 산책.. 어느새 입춘. 먼 산엔 눈이 내렸지만 읍엔 눈이 비로 내렸다. 천만다행(?) 저거 봐라 새잎 돋는다 아가 손마냥 고물고물 잼잼 봄볕에 가느란 눈 부비며 새록새록 고목에 새순 돋는다 하 연둣빛 새 이파리 네가 바로 강철이다 엄혹한 겨울도 두터운 껍질도 제 힘으로 뚫었으니 보드라움으로 이겼으니 썩어가는 것들 크게 썩은 위에서 분노처럼 불끈불끈 새싹 돋는구나 부드러운 만큼 강하고 여린 만큼 우아하게 오 눈부신 강철 새잎 강철 새잎-박노해
2024.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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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맞이..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