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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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바람에 봄냄새가 묻어있다. 킁킁..
2006.02.13 -
쉬는 날..
영화 '왕의 남자'는 포기하고 오선생과 함께 동해 e-마트에 갔다왔다. 하도 동해 e-마트 e-마트 하기에 어떤 곳인가 궁금했었는데, 있을 건 있고 없는 건 없는 2층 건물이었다.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의 주범, 자본주의 빛과 어둠의 현장이라는 대형할인마트.. 그러나 거기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우리..
2006.02.12 -
詩-광야
曠野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나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
2006.02.12 -
ㅜ.ㅠ
땡땡 추운 날 봄은 언제나... 얼음장 속엔 버들개지가 움트고 있을랑가?
2006.02.09 -
^^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정관용입니다에 최재천 의원 출연, 지금 듣고 있다. 퇴근하고 한복집에 들렀다 오느라 앞부분은 못 들었다. 자전거에서 내려 막 뛰어왔다. ㅋ 오메, 바퀴를 달았나 우째 말이 저렇게 빠르실까? 역시나, 두 패널이 '전략적 유연성'문제를 집중적으로 묻고 있다. 재천오라방 화이..
2006.02.08 -
회국수
오후에 이 사진을 보지 말았어야 했다. 군침을 흘리다 기어이 퇴근길에 어물전에 가서 가자미회를 샀다. 5,000원어치. 큰 맘 먹었다. 혼자 먹자고 이렇게 비싼 회를 사다뉘.. 마트에 들러, 가는 국수를 사서 비빔회국수 만들어 먹었다. 물미역, 배추, 김을 잘게 썰고, 깨소금, 참기름, 초고추장을 듬뿍 넣..
200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