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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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 심해섭
2006.07.29 -
으음...
허빈이 직접 만들었다는 찻집 삼베커튼.. 잠자고 있는 내 재봉틀 솜씨는 언제나 긴 잠에서 깨어날려나?ㅡ,.ㅡ;
2006.07.07 -
[시]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없는 나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 들고 산책해야��� 삐걱거리는 허리 주욱 펴 보이며 내가 당신 “하나 두울~..
2006.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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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의 문화와 철학을 사랑한다 [민족예술공연단 공연 동행 취재기 4] 함부르크 여행기 김영조(sol119) 기자 ▲ 함부르크 주요부 지도(시청사, 번화가, 300년 넘은 창고 건물들, 성미카엘 교회들이 표시되었다.) ⓒ 김영조 일행이 민족예술공연을 하기 위해 함부르크를 찾은 건 6월 3일 저녁이었다. 함..
2006.06.23 -
[시]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 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러운 바..
2006.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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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어느 부부의 피난길 지울 수 없는 이미지 ① 박도(parkdo45) 기자 잊을 수 없는 전쟁 올 6월은 월드컵의 달이 되었다. 온 나라가 '대~한 민 국'의 함성과 붉은 물결로 뒤덮였다. 하지만 56년 전 1950년 6월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달이다. 한국전쟁은 세계 전쟁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동족상..
200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