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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詩 섬진강
섬진강 5 / 삶 김용택 이 세상 우리 사는 일이 저물 일 하나 없이 팍팍할 때 저무는 강변으로 가 이 세상을 실어 오고 실어 가는 저무는 강물을 바라보며 팍팍한 마음 한끝을 저무는 강물에 적셔 풀어 보낼 일이다. 버릴 것 다 버리고 버릴 것 하나 없는 가난한 눈빛 하나로 어둑거리는 강물에 가물기물 ..
2006.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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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7 -
물미역
바닷가 대나리 사는 젊은 댁이 고무방티에 물미역을 담아 팔러 왔다. 요즘 미역철이라 파도에 밀려오는 물미역을 건져 묶음을 만들어 오늘 처음 팔러 나왔단다. 아이들 학용품이라도 사줄까 하고.. 그 말을 하면서 자꾸 웃었다. 어쩌다 보긴 하지만 그 댁이 웃는 걸 처음 본다. 얼굴은 가무잡잡 기미가 ..
2006.03.07 -
봄바다
**클릭하면 큰 사진 볼 수 있어요^^ 이른 봄햇살에 반짝이는 바다 그러나 고단한 바다..
2006.03.05 -
[펌]ㅡ,.ㅡ; 200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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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두근두근^^
200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