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부자조심'의 한나라당..
2006. 5. 20. 18:31ㆍ정치
`부자몸조심`의 한나라당 - 그 지점에 희망이 있다.
- 즐겁고 신나는 선거운동이 결국 부동층의 희망을 이끌어 낸다
소주한잔
한나라당이 신났다. 여론조사 결과가 그들에게 충분히 즐거움을 가지게 할 만도 하다. 더군다나 이어지는 악재가 지지율 변화에 전혀 영향을 안주니 그 얼마나 반가운 현상이겠는가.결론은 이제 시간만 가면 된다. 5. 31일 샴페인 터뜨릴 준비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선거전략이 바로 '부자몸조심' 작전이다. 얼핏 보면 훌륭한 전략이라 말 할수가 있다. 어차피 부딪혀봐야 빈수레임이 들어나고 빛좋은 개살구라는 게 보일 뿐이니 지금의 여론조사를 믿고 몸사리는 게 더 이익이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선거가 과열되면 관심층 늘어나고 투표율 올라가니 '부자몸조심' 전략으로 선거바람 죽이기가 최고라고 생각을 충분히 할 수가 있다.
손뼉도 마주쳐야 하고 싸움도 상대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손바닥을 접고 싸움을 회피한다.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이대로 여론조사의 결과대로 선거까지 분위기가 흘러가면 어쩌나 걱정도 된다. 하지만 바로 이 지점이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 시작이 될 수도 있다.
상대의 개무시 전략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 너희들은 몸조심 해라. 우리는 우리대로 신나게 놀겠다' 라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라는 말이다.
상대의 전략에 맞대응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무시하고 즐거운 선거, 신나는 선거운동으로 철저히 차별화를 시키는 게 바로 열세의 선거판세를 뒤집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부동층의 선거참여 여부가 역전의 열쇠를 쥐고 있다. 그렇다면 부동층이 다시 깨어나도록 만드는 방법은 열린우리당에 대한 실망과 불신에 의한 무관심을 깨는 것이다.
지금의 무관심은 완전히 고개를 돌린 냉정한 외면이 아니다. 겉으로는 외면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힐끔 힐끔 고개를 돌려 조금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면이라는 것이다.
결국 그런 부동층들을 다시 끌어오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미 한나라당은 '부자몸조심'을 하고 있다. 결국 상대와의 부딪힘으로 성과를 얻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답은 이제 스스로를 부각시켜 선거의 중심에 서는 방법뿐이다.
강금실 후보는 지금처럼 열린우리당의 잘못에 대해 진실한 사과를 계속하며 그 잘못의 지점이 어디이며 그 해결책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한다.
그 다음 실망으로 외면하는 부동층에게 강금실이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그 방법은 즐겁고 신나는 선거운동이다. 바로 밝은 모습의 선거운동을 보여주라는 것이다.
솔직히 열린우리당 지지자내에서도 이번 선거의 결과에 대해 패배의 전망이 팽배해져 있다. 그것이 선거에 대한 수동적 참여만을 보이는 결정적 이유이다. 결국 이런 분위기를 깨는 방법은 강금실 후보부터 이길수 있다는 희망적 이미지를 끊임없이 보여주고 캠프 역시 신나는 선거운동으로 밝은 이미지를 보여준다면 열린우리당 지지자들 역시 조금씩 분위기를 탈수가 있을 것이다.
강금실 후보 -> 선거캠프 -> 열린우리당 지지자 -> 부동층 으로 이어지는 희망로드를 신나고 즐거운 선거운동 분위기로 이어나간다면 서울시장 선거는 끝난 선거가 아니라 이제 시작하는 선거로 바뀔수 있음을 믿고 나아가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한나라당의 '부자몸조심'은 이번 선거에서 반전을 꾀하는 열린우리당에게는 아주 큰 기회임을 잊지말자.
그들의 몸조심이 열린우리당의 희망이며 즐겁고 신나는 선거운동이 결국 부동층의 희망을 이끌어 낸다는 걸 잊지말고 스스로를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희망지기'가 되어가자.
-노하우2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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