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성 가득한 큰형부의 자연산 뽕나무잎 나물

                     뭐를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날이 추워 움직임이 줄어 드니까

                        별 생각이 다 나네요~~

                        

                        문득 생각나는 ....

                      여름에 큰 형부가 주신 뽕나무잎 나물~~~

                       농담삼아 ..누구 앞에서나 뽕뽕거리니까 뽕나무지~~

                      하고 농담 하던 생각이 나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뽕나무잎은 당뇨병 예방및 치료 .암 발생억제...

                          중풍예방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뽕나무잎 나물

재료:뽕나무잎 말린것 한봉지.마늘3쪽.대파1개.국간장2스푼.

다시다1/3스푼.들기름1스푼.통깨1스푼.

 

 

 

                            말린 뽕나무잎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10분정도 두었다가

                             끓는물에 5분정도 끓여 냅니다

 

 

 

끓여낸 뽕잎은 찬물에 담구어 두번 정도

 물을 갈아주며 담구어 놓았어요~~

 

 

 

한 30분 정도 담궈둔 뽕나무잎 나물을

건져 꼭 짜준다음.

국간장 .들기름.다시다.파 마늘을 넣어

 조물 조물 무쳐 주었어요~~

 

 

그리고 팬에 넣어 한번 볶아 줍니다

농담으로 주고받는말들~~~

누구앞에서나 뽕뽕거리니까 뽕나무지 란 말을

자주 하는 뽕나무잎 나물....

 

 

 

팬에 볶아서  접시에 담아 상에 올리면 되지요~~

특별한 냄새도 없고...

구수하고 맛있는 뽕나무잎 나물...

별다른 양념 없이도 그맛을

즐길수 있어 좋으네요~~~

 

 

몸이 안좋으신 큰형부가

여름내 산으로 들로 다니시며 살림욕도 하고

다래순이며.취나물.고사리 뽕잎등등...

그렇게 소중하게 만들어 놓은것을

형제들 나누어 주면서 흐뭇해 하시는데...

이제 나이가 먹고보니

그동안 아무느낌 없이 받아만 먹은것에 죄송함을 느끼게 되네요

 

 

 

이렇게 볶아서 맛있게 밥을 먹고...

얼마나 귀하게 얻은 반찬인지도 잊고 살았네요

아~~깨소금이 없어 시댁서 가져온

참깨를 볶아 갈지도 않고

그냥 뽕나무나물 볶아 놓은것에

통깨로 뿌려 주기도 하였지요

 

 

 

고소한 깨를 볶아서 넣어 먹으며~~~

오늘도 추운 하루를 마무리 해 봅니다

오늘 저녁도 다들 맛있게 드셨나요~~

 

이밤도 행복한 밤 되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솔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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