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6. 18:15ㆍ[펌]그림의 떡
날씨는 풀어졌다고 하지만
나가보면 여전히 쌀쌀 하기만 하네요~~
이렇게 추운날 ~~~
점심은 뭘 드셨나요~~~~?
전~~ 여름에 맛있게 먹었었던
쫄면이 생각 나네요~~
그래서 오늘 점심은 쫄면으로~~~
재료:쫄면면3인분.계란3개.오이1개.당근1/2개.양파1/4개.
파프리카(노)1/3개.콩나물2줌.
양념고추장:고추장2스푼.고춧가루1/2스푼.매실액2스푼.
바나나식초1 1/2스푼.파.마늘.참기름1/2스푼.깨.
올해 고춧가루가 너무 매워서 ~~
청양고추는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먼저 쫄면과 오이를 준비해 봅니다
쫄면은 잘 풀어주고..오이는 채썰어 줍니다...
냄비에 물을부어 계란을 넣어끓여 줍니다
한번에 두가지를 다 하려고 잔머리 굴리고 있는거죠~~
계란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쫄면을넣어
잘저어가며 4분정도 끓여주고
찬물에 씻어 소쿠리에 바쳐 줍니다
물이 끓고 쫄면을 삶는동안~~옆에서는 콩나물을 삶아주고....
야채를 꺼내서 썰어 줍니다 .
양념장은 매실액 ,고추장,고춧가루.바나나식초.참기름을
잘 섞어서 새콤 달콤 매콤하게 만들어 주면 되고요
오늘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거로 간단하게...
씻어서 바쳐둔 쫄면면에 양념장과 야채를 넣어 잘 버무려 줍니다
콩나물 까지 들어가니 구색도 맞는거 같고
이때부터 입안에 침이 돕니다
잘 버무려진 쫄면을 3개의 그릇에 담고...
삶은 계란을 반잘라 올려 주었어요~~
울 딸과 옆집 아지매는 4등분하여 둘이 반씩 나누어 올려주고...
탱글 탱글한 쫄면이 사진을 찍고있으니
자꾸 앉아서 먹어 보라고 유혹을 하네요~~
딸과 옆집 아지매 조용히 식탁에 앉드니
사진을 찍든지 말든지 둘이 먹기 시작을 하네요~~
잠시후 호호 불어가며 콧물 훌쩍여 가며~~~
너무 매운가 하니까..그래도 맛있어 하면서 계속 먹고 있네요~~
에~~라 모르겠다 저도 앉아서 먹어 봅니다....
혀끝이 얼얼 하네요~~
청양고추 안 넣는다고 ..지난번 가져온
좀 매운 고춧가루를 넣었드니
매콤한것이 저절로 훌쩍거리게 됩니다..
호호 불어가며 먼저 먹던 아짐과 딸도 한번씩 혀를 내어
호호 거리고 있네요~~그러다 마추치면 웃기도 하고..
매우면서도 자꾸 젓가락질을 하게되는맛
바로 오늘 쫄면이 그런 맛입니다....
그렇게 세명은 한그릇씩 다 비웠네요
혀끝이 얼얼 하도록 매콤하고 맛있게 먹은 쫄면.....
콩나물을 넣어서 고소하게 씹히는 맛도...
오이의 상큼한 맛도 겨울에 먹는
쫄면맛을 더해 주네요~~
입가심으로 하나남은 삶은계란 나누어 먹으며
매워도 참 맛있다...
쫄면은 이렇게 먹어야 되...ㅎㅎㅎ
서로 바라보며 아직도 호호 그리고 있지요~
많이 빨갛지는 않지만 정말 새콤 달콤 매콤하니
맛있게 먹었답니다...
겨울에 호호불어가며 혀끝이 얼얼한하도록
매콤한 쫄면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점심먹고 커피마시고 수다 떨다보니
벌써 저녁 준비할 시간 이네요~~
님들~~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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