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편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어머니 손맛-된장 시래기 조림^^

2011. 10. 16. 14:00[펌]그림의 떡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여우는 어제 큰일날뻔 했답니다

시엄마를 태우고 사거리를 지나는데 갑자기 택시가 돌진을 하는거에요 ㅎㄷㄷ.....

여우가 녹색 신호를 받고 지나는데 신호를무시한 개인택시가 (제가 느끼기에는 체감속도 시속100키로는 되겟더라구요)

정말 미친것처럼 달려온거에요

 

제가 타고 다니는 차가 국민경차 라보입니다 ㅋㅋㅋ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 제가 일보러 다니는 차는 가스차를 타려고 하니

장애인이 아니면 가스차 허가를 안내준다고 해서

할수 없이 국민경차 라보를 샀지요

이차가 얼마나 간당간당합니까

여우는 그냥 문짝에 쿵 부딪히고 시엄마는 제가 안다치게 할려고 두손으로 잡았더니

머리는 지끈지끈~~다리는 후덜덜~~손가락은 무지 아프더라구요

여우의 라보도 찌그러지구요 ㅠㅠ

 

다행히 택시기사 아저씨가 순순히 잘못을 인정해 주셔서

차는 AS 센터에 넣고 여우는 자 보고 병원에 가보려고 하네요 ㅠㅠ

 

전 그래도 젊으니 괜찮은데 우리 시엄마가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시는데 정말 괜찮으셔야 할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주 간단한 반찬 한가지 올릴께요

울 랑이가 정말 좋아하는 된장 시래기 조림이랍니다

시골에서 자란 랑이는 시골음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된장에 박박 무쳐서 멸치랑 같이 넣고 조리면 울 랑이는 다른반찬 필요 없다고 합니다 ㅋㅋㅋ

그럼 여우도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요~~

그럼 시골집 밥상 된장 시래기조림 만들어 볼께요^^

 

재료:데친배추잎,된장,멸치,물,청양고추,홍고추,고춧가루 약간(정말 착한 재료에요^^)

 

 

된장넣고 구수하게 조려 놓으면 이게 바로 밥도독 시골밥상이에요^^

 

김치 담을때 배추겉잎을 좀 뜯어서 데친후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물기뺀 시래기는 쪽쪽 찢어서 멸치 돤장 고추 고춧가루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잘 무쳐 주어요

 

뚝배기에 무친 재료를 앉히고

 

보글보글 간이 잘 베이게 조려내면 끝이랍니다

정말 간단하고 맛있는 반찬이 뚝딱 하고 만들어지지요^^

 

 

울 랑이가 젤로 좋아하는 시골밥상 된장 시래김조림~~

이웃님들도 만들어 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여우는 이제 병원도 가보고 정비공장도 가보고 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이웃님들도 항상 차조심 운전조심 하시어요

그럼 다녀와서 뵐께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귀여우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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