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벌초를 해주었다.
고향. 앵두가 익어가도 따먹을 아이들이 없고 우리들 놀이터였던 정지넘 느티나무 아래에도 아무도 없다. 찾는 이 없어도 새잎이 나고 낙엽이 지고... 어린시절로 돌아가면 행복할까?
2021년 29번째 가을...
멀리 미국에 사는 이쁜이들 마수리, 키키
김장하러 내려간 엄마없는 고향.. 어릴적 멱감고 놀던 앞냇가에 나가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