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돼지고기 부추전] 맛있는 돼지고기 부추전

2015. 2. 23. 17:51[펌]그림의 떡

날이 풀린다지만~여전히 쌀쌀한 바람과..

나쁜 미세먼지들..;;

날씨가 아주 그냥 대박이네요. ㅎㅎ

이 와중에 전 낮 시간동안 아주 입맛돌아 죽겠어요 ㅠ-ㅠ

간신히 뺀 1kg가 이리 유지가 힘들줄이야 ㅋㅋ

저번에 좀 못먹고 했을때는 2kg까지 빠지더니만..아쉽습니다..

옷차림 가벼워지는 날 돌아오는데..좀더 욕심내고 싶어지네요.

오늘 소개할 것은 돼지고기 부추전이에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부추전을 너무 맛있게 먹고 와서 해달라고 하길래..

소포장 된 부추 한단(약 반단정도로 추정)된 거 사와서 했는데 굿~

예전에 삼겹살 넣고도 해봤지만~

역시 이런 지짐 요리에..기름기 없는 부위가 더 잘 어울리는거 같아용^^

-돼지고기 부추전 요리법-

부추 소(약 반당가량), 돼지고기 등심 150g(안심 가능), 부침가루 적당량, 찬물, 전분가루 1큰술

돼지고기 밑간 : 간장 1작은술, 요리당 1작은술, 참기름 약간, 생강가루 한번 톡~

재료 들어가는거 딱 두가지면 됩니다.

부추가 육류와 해물~둘다 잘 어울려요. 특히 오징어 부추전~넘넘 맛있지요 ㅎㅎ

여기에 돼지고기 등심이나 안심부위를 넣어도 좋답니다.

다만 돼지고기의 누린내가 있을 수 있어서 약간의 밑간을 해서 20분정도 재워주세요.

다른 채소를 넣지는 않았어요. 양파를 넣어도 좋겠지만~

부추전의 경우 바삭하고 쫄깃한 맛에 먹는데..

양파등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때문에 좀 질척이는 식감이 전 그닥이더라구요.

다만 당근은 가끔 넣어 먹기도 해요 ㅎㅎ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2cm가량으로 잘라주세요.

넓게 부칠것이 아니라 약간 작게 잘랐습니다.

한볼에 부추, 돼지고기, 부침가루, 전분가루를 넣고~

물을 적당량 넣어 엉킬정도로 해줍니다.

반죽이 너무 뻑뻑하면 얇게 안되고..

반대로 너무 묽으면 잘 뭉쳐지지 않아요.

살짝 주룩 흐를 정도의 농도가 얇게 잘 부쳐지더라구요.

전분가루 1큰술정도를 넣어서 약간의 쫄깃함을 더해보았어요^^

부침가루가 들어가고~돼지고기의 밑간이 들어가서~

별다른 양념장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이 좋았지만..

그래도 간간하게 먹는 분들은 따로 초간장이나 양념간장 곁들이세요^^

요렇게 한입 크기의 부침은 스텐리스팬 선호합니다 ㅎㅎ

기름을 덜 먹어서 좋더라구요.

살짝 기름 묻히듯 두른 뒤에 중불에서 달구어서~

약불에서 지지직~부쳐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쫄깃한 돼지고기 부추전이 되지요~ㅎㅎ

부추전의 경우 중불에서 재빠르게 바삭하게 부치면 더 바삭하겠지만~

아무래도 돼지고기가 들어간터라..

약불에서 해줬습니다.

등심이라서 금방 익기는 합니다^^

아이랑 신랑이 맛나게 먹어준 돼지고기 부추전입니다.

반찬으로 굿굿~

아이가 막 손으로 집어먹으면서 맛있다고~

유치원에서 먹었던것보다 더 맛있데요^^;;;;

역시 부추~너란 녀석은~ㅎㅎ

고기와 해물~뭐든 재료를 다 어우러지게 하는구낭~

부추를 너무 많이 샀다면~

반은 요렇게 부추전~

나머지 반은 부추 양파 무침 해보세요.

먹을때 부추전에 부추양파무침 올려서 먹으면~캬아~

진짜 요거 너무 맛있어요. 적극 추천합니다~

오늘도 대기공기 나쁘다는데 ㅠ-ㅠ

다들 호흡기 질환 조심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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