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0. 16:20ㆍ[펌]그림의 떡
어제 좀 기분 안좋은일이 있었는데...
자고나니 한결나아지네요..
나이 먹어갈수록..뭔가 대범해지고 그런게 있어야 할텐데..
아직까지 그런게 없어서 걱정입니다.
쩝..;;;;;;
제가 1-2일로 자주 장을 봐서 요리를 하는데..요즘 자주 사는 것이..나물과 두부, 특히..나물은 떨어지면 사고 떨어지면 사고 ㅎㅎ
두부는 한모 사다가 반은 찌개나 국해먹고 반은 반찬으로 하는데..
요 두부깻잎조림은 맛있어서 ㅎㅎ.
두부 한모를 다 반찬으로 했어요 ^^;
만들기도 쉽고 밥반찬으로도 따악 이랍니다.
요렇게 만드는거 좋아해용^^
-두부 깻잎조림 요리법-
두부 1모, 깻잎 약 30장 내외, 당근 1/3개, 멸치 적당량, 물 200ml
양념 : 간장 3큰술, 요리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반큰술, 고추가루 1큰술
두부 한모~ㅎㅎ
매번 국산콩인지 아닌지 확인해서 사오는 것도 일이네요..쩝..국산콩 코너 따로 수입콩 코너 따로 였으면 좋겠어요.^^;;
두부는 부침용으로 찌개용보다는 좀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기에 밑간을 살짝 해놓으면 좋은데..
그냥 저는 패스~~(아...이럴때만 성격이 쿨해져요 -ㅁ-;;;)
어차피 깻잎등이 들어가서 깻잎이랑 같이 먹으면 간이 맞더라구요. ㅎㅎ
먹기 좋게 두부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요 재료..왠지 모르게 낯이 익은 이 재료~ㅎㅎ
맞습니다. 고구마채소전 해먹고 남은 깻잎과 당근을 넣어줬답니다.
어설프게 남아서..뭐해먹을까 하다가..
두부랑 같이 반찬했더니 굿~~
깻잎은 고대로 사용하구용~
당근은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양파등 다른 채소가 들어가도 좋아용^^
많이 달지않은 살짝 달작지근한 양념~
달 필요는 없을것 같아서 요리당 1큰술, 매실청 1큰술로 단맛 내도 멸치들어가고 해서 그런가 좋더라구요.
간을 보면서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모든 재료를 한볼에 넣고 잘 섞은 뒤에 간을 보고~
단맛이 부족하면 요리당 첨가~
간이 부족하면 소금 약간 넣어서 맞춰주세요.
간장을 너무 넣어도 색이 꺼매집니다.^^
밑에 혹시나 두부가 눌러붙을까봐 무를 얇게 썰어서 바닥에 깔아준뒤에..
두부 깔고~위에 깻잎당근 올리고~
멸치 솔솔 뿌린뒤에 양념장 살짝 뿌려주고~
다시 두부 올리고 깻잎당근 올리고 멸치 솔솔 뿌린뒤에 양념장 뿌려주고~
요렇게 층층이 쌓아서 물 200ml 넣고 강불에서 한번 바글바글 끓인뒤에 중불로 줄여서 졸이듯 끓이면 된답니다.
멸치는 중멸치정도인데..
한번 볶아내서 사용하면 비린향 전혀 없어요.
요 멸치는 볶지는 않았지만 평소 비린향이 없어서 그냥 사용했어요.
육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멸치를 넣어주니~
양념등이 개운하더라구요^^
말랑말랑한 두부에...
짭짤한 깻잎이랑 같이 먹는
두부 깻잎 조림~
요거 의외로 밥반찬으로 너무 좋아요.
진짜 밥이 후르륵 넘어간다니까요 ㅎㅎ
멸치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따로 먹어도 맛있고~~~
두부랑 깻잎, 멸치~다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양념이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맛있어서 비벼먹기도 좋았답니다.^^
오늘 저녁반찬 고민이셨다면~두부조림 추천~
저처럼 꼭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자신만의 스타일로 여러가지 넣고 하는 두부조림~
아...맛있을것 같아요 >ㅁ<
다들 활기찬 하루 되세용~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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