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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4. 15:00ㆍ린이&온이
방학기간 중 상주로 짐을 옮긴 린이네가 잠시 와서 모였다.
난 술을 얼마나 마셨던지 자다 깨서 집에 왔는데, 어느 시점에서 필름이 끊기고 눕게 됐는지 기억이 없다. 가끔 술을 많이 마시면 생기는 현상이다. 다음날부터 술을 끊었다. 그동안 실컷 마셨으니 여한이 없다. 술 안 마신지 12일째다. 억지로 참으면 괴로울 텐데 아무렇지도 않다. 이제 끊을 때가 되었고 적절한 시점에서 잘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