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0. 13:59ㆍ[펌]그림의 떡
비빔당면이 1박2일 덕에 유명세를 타고 있지요.
전 비빔당면을 남포동이 아닌
부산 서면 L백화점 지하 식당가에서 먹었지요.
그때가 결혼 준비하던 때구요.
그리고 영화 쉬리를 보러 갔던 때가 남포동을 간 마지막이었나 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이렇게 길게 타향살이 할 줄은 정말 몰랐는데...
또 촌 아짐 옛날 생각에 울적해지려 하네요.
봄부추 한가득 넣고 만든 비비당면 먹으면서
고향생각 해봅니다.
부추 비빔당면.
사각어묵 1장을 곱게 채썰어 체에 담고
팔팔~ 끓인 물을 부어 기름기를 빼 줍니다.
그리고
물기 뺀 어묵은 달군 마른팬에 까실하게 볶아 준비해주세요.
당근 1/4개를 곱게 채썰어 달군 마른팬에 볶아 한숨 죽여 준비해 줍니다.
다듬어 씻은 부추를 단으로 한줌을 준비해 길이로 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물에 소금 1/2큰술을 넣고 끓으면
준비한 부추를 넣고 한번 휘~ 저어 데쳐 체에 건져...
찬물에 충분히 식도록 샤워를 시킨 후....
최대한 물기를 짜내고
국간장 1큰술,참기름 1/2큰술,깨가루 1/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준비해줍니다.
요렇게 당면과 함께 비벼줄 어묵,당근,부추를 준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비빔장...
간장 3큰술,고추가루 1/2큰술,다진대파 1/2큰술,매실청 1/2큰술,
참기름 1큰술,깨가루 1/2큰술,마늘 1쪽을 다져 넣고 섞어 준비해줍니다.
당면 한줌...150g을 준비해
끓는 물에 6~8분간 저어 주면서 삶아 주세요.
그리고 체에 건져 찬물로 충분히 식혀 물기를 빼 줍니다.
그릇에 물기뺀 당면과 비빔장을 담고 비벼 줍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어묵,부추,당근을 넣고 한번 더 고루 잘 섞어 주시면 된답니다.
기름지진않은 비빔당면.
한번씩 해먹으면 또 하나의 별미랍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우리 이웃님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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