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9. 16:47ㆍ[펌]그림의 떡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이젠 천둥 번개 치면서 비가 막 쏟아지네요.
지금 완전 저녁같아요.
왠지 이불깔고 잠을 청해야할거 같은 이 분위기~
하지만 이렇게 비오는날에는 고소한 기름냄새 퐁퐁 풍기는
부침개가 생각나잖아요.
저희집은 좀 특별하게...
뭐가 특별하냐구요.
ㅎㅎㅎ 깻잎에 싸 먹는 오징어야채전~
재료- 오징어 2마리, 쪽파반단,양파2개,깻잎(많이 넣고 하심 좋아용)
김장김치 반포기,다진마늘,돼지고기 150g,밀가루(중력분),밤가루 3국자
달걀3개,물,소금,후추,참기름
쪽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양파,깻잎,돼지고기,오징어,다진마늘,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후...
저 허연가루가 밤가루인데요.
엄마 친구분이 엄청 많이 주셨어요^^이렇게 부침개 할때 밤가루 넣고 만들면 고소하니 맛있다고 하셔서~~
먼저 소금,후추를 넣고 간을 해준후
밤가루,밀가루,물,달걀을 넣고 섞어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몇 방울 떨어뜨려준후 다시 한번 골고루 섞어줍니다.
참기름 넣고 만들면 더 꼬소꼬소해요.^^
팬에 기름을 두루고 한입크기로 부쳐냅니다.
양념장-매운풋고추,양파,쪽파,고춧가루,간장을 넣고 섞어줍니다.
양녕장 참~~쉅죠~잉
깻잎위에 살포시 오징어야채전을
올려놓구요.
그위에 아까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올려놓은후
잘 오그려서
^0^ 아~하세요
양념장의 풋고추와 파 그리고 양파도 넉넉히 넣고
먹었는데요.
우찌나 맛나던지요~
몇점 못 먹었는데... 다 묵었당--a
ㅋㅋㅋㅋㅋ
냉이 언능 음식하러 갑니다.
오늘 할아버지 기일이라서 음식하러 언능 가봐야 되거든요
오늘도 행복 만땅한 하루되세요~♥
가시는길 손가락 추천 꾸욱 부탁드려요~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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