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꾼으로 변신 중인 전 청와대비서관

2008. 5. 6. 09:56사람 사는 세상

아고라에 올린 글

  • 가은가은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26871 | 20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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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사는 세상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오늘 봉하마을에선 씨나락 파종 및 모판작업을 했군요. 요즘 친환경 농사가 대세가 되면서 저 사는 곳엔 몇 년 전부터 오리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농가가 많은데, 봉하마을은 노대통령께서 귀향하시면서 올해 처음 오리농법을 시도한다지요?

    아침 저녁으로 오리 풀어주고 불러들이고 하는 일이 만만찮다고 하던데...

     

    오리농법 쌀은, 일반 관행농 쌀에 비해 수확량은 좀 떨어지지만 제초제나 농약을 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일반 쌀보다 높은 값을 받는다고 합니다.

    첫 시도인만큼 올해 봉하마을에 쌀풍년이 들기를 기원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미끄러운 논에 고무장화 신고 들어가 무거운 모판 들고 중심 잡을려면 무척 힘든데.. 기우뚱하다 자칫 넘어지기라도 하면 그날은 망하는 날이죠 머.-_-;

     

    오늘의 주인공은 김정호 비서관 님입니다.ㅎ_ㅎ

     

     

     

     

     

    초보농사꾼 티 내시는군요.ㅠ.ㅠ

     

     

    대통령께서 격려차 오십니다.^^

     

    새참이라도 좀 가져오시잖고 빈손으로 오시네? -_-

     

    ♪♬~~~

     

     

     

    이제 집으로 가시네요.^^

     

     

    국정 최고책임자 대통령을 보좌하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농사꾼으로의 변신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더없이 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꿈이 많으신 노공이산 님과 함께 비서관 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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