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국수

2006. 2. 7. 20:20하루하루

 

오후에 이 사진을 보지 말았어야 했다.

군침을 흘리다 기어이 퇴근길에 어물전에 가서 가자미회를 샀다.

5,000원어치.

큰 맘 먹었다.

혼자 먹자고 이렇게 비싼 회를 사다뉘..

마트에 들러, 가는 국수를 사서 비빔회국수 만들어 먹었다.

물미역, 배추, 김을 잘게 썰고, 깨소금, 참기름, 초고추장을 듬뿍 넣고 가자미회와 함께 비볐지만

맛이 하나도 없었다. (겨우 먹을만 했다 ㅜ.ㅠ)

회국수식당의 할매 손맛은 아무나 내는게 아닌가벼.

쪽파를 안 넣어서 그런가?

초고추장에 맛의 비결이 있나?

여름에 먹어야 별미인데 겨울에 먹어서 그런가?

담에 다시 도전해봐야지.

 

영육이 건강한 요즘이다.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ㅜ.ㅠ  (0) 2006.02.09
^^  (0) 2006.02.08
눈 오는 날  (0) 2006.02.07
노래  (0) 2006.02.03
금연  (0) 200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