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7. 11:09ㆍ사람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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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노무현, 둘이면서 하나였던 대통령 ▲(왼쪽 위) 90년대 초반. 한 만찬모임에서 함께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왼쪽 아래) 92년 대선에서 물결유세단을 이끌며 활동했던 노무현 대통령. ▲(오른쪽) 1991년 10월. 통합민주당 시절 총재와 대변인으로 함께했던 노무현‧김대중 대통령. 김대중, 노무현은 한국 현대사의 거목이다. 역사의 격랑을 헤쳐 스스로 역사가 됐다. 한 사람은 ‘아름다운 바보’로, 한 사람은 독재의 동토를 넘어 민주화의 봄을 연 ‘인동초’로 국민들의 가슴에 영원히 자리를 잡았다. 시대와 정면으로 마주했던, 치열했던 삶에 대한 살아남은 사람들의 기억과 추모다.
▲(왼쪽) 제16대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시민’으로 돌아가는 김대중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며 배웅하는 모습. ▲(오른쪽)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장에서 권양숙 여사의 손을 잡고 위로하며 통곡하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누구보다 가장 아프고 슬프게 받아들였다. 이날 김대중 대통령은 정부의 속 좁은 반대로 읽지 못한 추도사에서 “노무현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말라”고 안타까워했다.
김구 선생과 더불어 노 대통령이 특별히 존경했던 김대중 대통령
▲(왼쪽) 93년 6월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객원연구원으로 지내고 있던 김대중 대통령을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했다. ▲(오른쪽) 97년 대통령선거 하루 전날, 마지막 유세를 함께한 노무현‧김대중 대통령. ▲(왼쪽) 97년 대선 유세차에서 김대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오른쪽)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 시절 김대중 대통령에게서 해양수산부 장관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왼쪽) 2006년 11월 4일. 김대중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한 것은 헌정사상 이때가 처음이었다. ▲(오른쪽) 대통령 재임시절 노무현 대통령은 주요 국정사안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다. 2007년 10월 9일 김대중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면서 2007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추진방향 등에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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