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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27. 10:41ㆍ하루하루
드디어 감자를 캤다.
감자농사를 얼마나 훌륭하게 지었는지..겨우 두 박스 나왔다.
상품 1박스, 하품 1박스.
버리기도 아깝고 그냥 밭에 두기에도 어중간했던 한 다라이는 아래밭에서 감자가루 만드는데 달라고 해서 드렸다.
양이 많을 줄 알고 박스를 다섯개나 가져갔는데..가져가고 가져오느라 고생만 했다.
누구도 주고 누구도 줄려던 계획은 모두 취소하고 빚이 많은 한 사람한테만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