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은 3월 5일부터 MBC라디오 등을 통해 재단광고를 방송합니다. 첫 광고에는 6인의 문화계 명사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농무> 등으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시인 신경림 선생,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유홍준 교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의 시인 황지우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영화감독 이창동 선생, <접시꽃 당신>의 시인 도종환 선생,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로 시작되는 <너에게 묻는다>의 시인 안도현 교수 등이 출연합니다. 1차 출연자들의 녹음작업은 한자리에서 한꺼번에 이뤄졌습니다. 신경림 선생을 제외한 다섯 분은 2월 22일 서울 상암동의 한 녹음실에서 함께 광고녹음을 마쳤으며 녹음이 끝난 뒤 인터넷용 홍보동영상 촬영에도 응해주셨습니다. 신경림 선생 녹음작업은 3월 5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섯 분이 차례로 녹음을 했는데, 각기 NG를 여러 번 낸 끝에 가장 잘된 낭송을 하나씩 채택했고 여기에 전문성우 내레이션을 붙여 배경음악과 함께 편집하는 공정이 뒤따랐습니다. 한자리에 한꺼번에 모시기 힘든 문화계 대가들이지만 평소 서로 잘 아는 사이들이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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