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3. 13:24ㆍ[펌]그림의 떡
향금이 오랫만에 포스팅합니다.
특별하게 하는 일은 없었지만 나름 바쁜 나날이었습니다.ㅋ
친언니같은 사촌언니 대학원 졸업식도 다녀왔고, 강원도에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양양 쏠비치에 갔었을 때, 너무 인상 깊어 다시 한 번 다녀왔는데 작년같은 감동은 없네요.ㅋ
이건 지난주에 집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했던 음식이에요.
명절 때 이모들 모여서 하는 이야기 듣고 팁을 얻었지요.ㅋ
우리 이모님들 둘째 가라면 서러울 살림쟁이들이거든요.
김치잡채 이야기를 하길래 명절 끝나고 바로 시도했지요.
잘 익은 묵은지의 시원함이 잡채의 느끼함을 개운하게 잡아주더라구요.ㅋ
이것말구도....말로 배운 요리가 몇 개 있는데 내식대로 요리해보고 조만간 포스팅할께요.ㅋㅋㅋ
재료 살펴보면요.
당면 12인분, 새송이버섯 1송이, 묵은 김치 1/4포기, 청고추 2개, 홍고추 2개,
잡채용 돼지고기 200g
간장, 설탕, 참기름, 후추가루
당면 12인분이라고 해도 양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밥 안먹고 잡채만 먹는다는 가정하에 성인 5명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그리고 저는 당면 많이 해뒀다가 통에 담아두고 먹고 싶을 때 꺼내서 다시 팬에 볶으면
면이 야들야들해지기 때문에 만들 때 몽땅 만듭니다.
남으면 다음날 잡채 볶다가 밥 한 공기 달달 볶아 신김치 올려서 밥 먹기도 하구요.ㅋ
그리고 향금이 육식인간이다보니 돼지 고기 넣었는데요, 안 넣으면 더 개운하게 즐길 수가 있어요.
청홍고추도 색을 내기 위해 넣었습니다.ㅋ
역시 넣지 않아도 되구요.
김치와 새송이버섯만으로 아주 개운하고 맛있게 잡채를 할 수가 있어요.
김치 넣어 개운한 잡채 한 그릇 어떠세요?ㅋ
여러분의 추천 한 번이 향금이의 레시피에 힘을 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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