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7. 16:14ㆍ[펌]그림의 떡
국물과 무까지 시원한 홍합탕
가끔은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홍합탕은 술 드시공 다음날 먹음 더욱 더 시원 하겠지만 평일에도 부담없이 종종 끓여 먹음 좋습니다..
요즘 홍합이 아주 싸더군요..지금 제가 끓이는 홍합은 1800원 어치 입니다...
몇일동안 제가 어묵탕도 끓여 먹어 보고,홍합탕도 끓여 먹어 보았는데요
먹고 나면 항상 무만 남고, 홍합과 어묵만 팔리더군요..
어떻게 하면 무우까지 먹일까 고민 하다가
무 옹심이 처럼,밤 알맹이 처럼 무를 깎아서 끓였더니 무우도 하나식 건져서 먹더군요...
국물까지 시원해서 홍합이랑 무까지 모두 팔렸습니다....
홍합은 칼슘과 인,철 등 무기질이 풍부한 영양식품으로 값도 싸므로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하면 푸짐한 식탁을 꾸밀수 있습니다...
국물이 시원한 홍합탕 재료
재료 넘 간단하죠..홍합한팩 1800어치,무우 ¼개,쪽파 3가닥
홍합은 씻을때 홍합속에 있는 수염을 깨끗하게 떼어서 씻고요..
무우는 꺼질을 벗겨서 준비를 해 놓습니다....
홍합에 붙어있는 수염은 깨끗이 손질하지 않으면 보기에도 지저분해 보이고,
식욕을 떨어 뜨리므로 말끔이 떼어내고 조리 합니다...
살짝 데친 다음에 떼어내면 손쉽게 손질 할수 있습니다...
끓는물에 홍합을 살짝 데칩니다....청주를 한큰술 넣고 비린네를 없애고
홍합이 벌어지면 바로 불을 끄고 홍합을 건져서 식힙니다..
국물은 버리지 말고 잘 둡니다...
무우는 깍뚜기 써는것 처럼 썰구요.. 밤 껍질 벗기듯이 동그랗게 깍아 줍니다....
살짝 삶은 홍합은 알맹미만 빼 냅니다..
홍합속에 수염이 있나 다시 확인한 후에 꼼꼼하게 가위로 자르고요...
동글동글 깍은 무 랍니다...
마른 홍합을 이용할때에는... 홍합살을 소금물에 씻어서 끓는물에 한번 데치고요
무 볶을때 같이 넣고 볶아 줍니다...
무를 동그랗게 자르고 나니 이렇게 무 자른 짜투리가 남아요..
버리지 말고 믹서나 녹즙기에 갈아서 꿀 한큰술 타서 마십니다...
위 에 아주 좋은 무 주스 입니다...
꿀을 넣어서 맵지 않고 달달하니 먹을만 해요^^
동글동글 깎은 무우는 참기름 한큰술 넣고 냄비에 달달 볶아 줍니다....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저기위에 홍합 삶은물을 부어서 중불로 끓입니다...
끓이다 한눈 팔면 끓어서 넘칩니다..
옆에서 지켜서 있어야 해요...끓으면서 거품이 나기도 하는데 수저로 걷어내 주면 됩니다...
무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삶은 홍합도 넣고 실파를 썰어서 넣어 주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후추 가루도 살짝 뿌려 줍니다...
국물이 시원해서 개운 하답니다...
그릇에 담고 시원하게 먹어요^^
홍합 껍질 벗겨 내면서 먹을 필요도 없고 국처럼 떠서 먹음 맛있고 깔끔해요^^
왕비의 다른 홍합탕 보기 ↑ http://blog.daum.net/kya921/5923250
오늘은 영하의 날씨라고 하네요.왕비는 외출 있어요
감기조심 하시공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왕비가 ↓두개나 후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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