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7. 12:52ㆍ[펌]그림의 떡
오늘은 찬밥을 이용하여 아이의 한끼식사를 만들었어요.
모 그리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찬밥에 야채와 햄을 넣어 볶은뒤에 김에 돌돌말아 김쌈을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적다보니 스스로 궁금증이..김을 이용하면 김밥이라 할텐데.. 이번에는 김쌈이라 자연스레 적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김밥보다는 쌈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것 같아..
아래도 쭈욱~ 김쌈이라고 적겠습니다.^^
그리하여 아이가 바쁜날이라 ..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단식으로 만든것이 볶음밥 김쌈이랍니다.
맛짱네는 찬 밥을 볶아서 먹기좋게 만들어 아이도 든든히 먹이고, 저녁까지 간단하게 해결을 하였답니다.^^
◈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볶음밥 김쌈 ◈
[재료] 김,찬밥 2공기, 감자 중간크기 2개, 햄, 유기농 옥수수 3숟가락, 양파 작은것 1개,
부추, 구은소금, 후추가루,미강유
감자,양파는 잘게 자르고, 옥수수는 물기를 빼 놓는다,
부추는 짧게 잘라 준비하여 놓은 뒤에 팬에 기름(볶음밥을 잘 뭉치려면 소량의 기름을 사용한다)두르고
감자와 양파에 소금과 후추가루를 넣고 볶아준다.
감자가 거의 익으면 옥수수를 넣은 뒤에 섞어주고,
밥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고 부추를 넣어 섞은뒤에 불을 끈다.
* 찬밥은 전자렌지에 데워서 볶아주고, 전자렌지가 없으면 밥을 따로 볶은뒤에 볶은 야채를 넣어 밥을 볶아준다,
김쌈을 만들때 기름에 잰김을 이용하려면 약간 싱거운듯 간을한다.
ㅎㅎ 큰 김에 볶음밥을 말아주려면 김밥을 만들듯이 만드는데 볶음밥의 양을 일반 김밥의 3분의1정도 양만 넣고
말아주고, 한 입 크기의 김쌈을 만드려면 김(재래김)을 반으로 자른뒤에 6등분하여 밥 한숟가락 정도의 양을
넣어서 말아준다.
두가지가 모두 장단점이 있어요. 큰김에 하면 빨리 만들어 좋은데.. 다시 썰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작은김은 여러개를 만들어야 하니 볶음밥을 뭉쳐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울 님들도 만들어 보세요.
* 만들기가 어려우면 볶음밥을 주먹밥처럼 미리 뭉쳐놓았다가 김쌈을 만들면 더 쉽게 만들 수 있다.
볶음밥으로 만든 김밥은 먹기좋게 잘라 담으면 된다.
요것은 ..처음부터 한입 크기로 만든 김쌈이예요.
ㅋ 김밥이랬다가.. 김쌈이랬다가.. 맛짱도 헷갈립다만.. 그냥 맘편히 손이 가는대로 적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볶음밥으로 김쌈을 만들었더니..
맛짱네 아이는 비교적 식성이 좋은편이기도 하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더군요.
사실 오늘은 아이가 바쁜날이라 들어오면 바로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어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아이도 맛있게 잘 먹고 .. 잘먹는 엄마의 마음도 흐믓하고~ㅎ
[간단요리 참고]♬ 모양*맛*영양만점! 알록달록 달걀 밥말이
찬밥으로 만든 볶음밥이지만 한쌈한쌈 만들때 마다 엄마의 사랑과 정성도 넣어 만들었으니..
더 맛있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울 님들도 참고하시고 아이가 바쁜날 미리 만들어 보세요.^^
만들어 식탁에 올려 놓으면 아무리 바빠더라도 먹지 못하는 일을 없을거예요.
오가며 하나씩 집어 입으로 쏙쏙~^^ 무엇을 하든 속이 든든해야 하잖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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