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소한 맛이 생각날땐 김치 비지전

2009. 12. 12. 14:54[펌]그림의 떡

 

날이 꾸무리 할때 생각 나는 전~~~~

 

전에 비지 찌게 끓여 먹고 남은 비지가루가 좀 있어..

 

그걸로 전을 부쳤더니...꼭 녹두 전 같아요..

 

 

 

 

전은 울 막둥이가 좋아해서

 

왠만하면 빠지지 안고 만들어 주는데..

 

오늘은 신김치 종종 썰어 넣고 만들었더니..

 

꼭 녹두전 필이 느껴지네요..

 

 

 

전 부치는 냄새가 고소했나봐요..

 

울 지민이 옆에 와서 엄마 한개만...하는데...그 모습이 어찌 이쁜지..

 

뜨겁다고 호호 거리기 까지 하니....

 

고소하고  아삭하게 김치 씹히는 맛이 일품인 김치 비지전...

 

 

 

비지 가루에 감자 두개 갈아서 잘 섞은 후

 

 신김치 종종 썰고 다진 돼지고기 조금 고추 조금 넣고

 

잘 믹스해서 팬에 부쳐 주면 끝~~~~

 

 

 

 

고소하고 아삭한 김치 비지전....

 

요 전 한접시만 있어도 행복한 울 지민이...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난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안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 내옆에서 날 웃게 만들어 주니

 

이보다 더 기쁘고 행복한 일은 없겟죠..

 

짜증 스럽다 생각하면 한없이 짜증스러운 지는 일들이 많죠..

 

하지만 그건 정말 아무 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일이라는거.....명심하시고..

 

엄마인 나부터 활짝한번 웃어보세요..

 

내 웃음은 바이러스가 되어 온 식구들 입가에 웃음을 머뭄게 할테니...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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