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공식 출범

2009. 9. 23. 21:14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조회수 : 1319
등록일 : 2009.09.23 15:50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공식 출범

-‘기념관’‘아카데미’설립, 총서․전기 출간추진
- 월1만원 내는 후원회원 10만명 확보 목표
- 한명숙 前 국무총리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기념사업을 총괄할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약칭 노무현재단)’이 9월 23일 오후 4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창립 발기인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 노무현재단 창립 경과 보기

 

‘노무현재단’은 이날 재단 이사장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선임하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정연주 전 KBS 사장, 이재정 전 성공회대 총장, 강금원 시그너스 회장,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도종환 시인, 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 9명의 인사로 이사회를 구성했습니다.

 

또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상임이사 겸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약 100여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엔 소설가 공지영씨, 황지우 시인, 안도현 시인, 김용택 시인, 안경환 서울대 교수, 안병욱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고영재 전 경향신문 사장, 김호기 연세대 교수, 이창동 영화감독, 배우 최종원씨, 김갑배 전 대한변협 법제이사 등 부문별 각계대표 50여명, 지역 대표 30여명 둥이 참여했습니다. 또 이병완 전 비서실장,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이광재 민주당 의원 등 노 대통령 참모 출신 및 정치권 인사 20여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승헌 변호사,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고은 시인,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함세웅 신부, 소설가 조정래씨, 김중배 전 MBC 사장, 김상근 목사, 한완상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박재승 전 대한변협 회장 등 원로 40여명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강봉균 의원, 홍재형 의원, 장영달 전 의원 등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과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윤광웅 전 국방부장관, 성경륭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여정부 부총리-장차관급 인사 등 130여명(9월22일 현재)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 노무현재단 임원진 보기

 

남영주 전 총리실 민정수석,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민형배 전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 등 참여정부 청와대 참모출신 70여명은 기획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재단 사무처장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선임됐습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채택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5대 사업(노무현 대통령 기록물 보존 및 기념관 건립, 노무현 대통령 추모를 위한 제반 문화사업 추진, 노무현 대통령 묘역화 지원사업, 연구․출판사업, 교육사업 및 연수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노무현재단 사업계획 보기

 

이 날 창립 행사엔 전체 발기인 가운데 약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재단 설립자본금은 시민들이 노 대통령 서거 이후 자체적으로 이미 모금했던 성금과 참모진들이 최근 자발적으로 모금한 돈 약 5억원으로 출발합니다. 재단은 24일부터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 이상을 내는 후원회원 10만명을 모은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시대와 정면으로 마주섰던 노무현 대통령의 위대한 도전을 다시 시작한다”면서 “(노 대통령이) 한 번도 내려놓지 않았던 그 짐을 온전히 우리의 몫으로 짊어지고, 마침내 죽음으로서 다시 살려낸 그 희망의 불씨를 시대정신으로 계승하는 대장정의 첫걸음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국민들과 함께 노무현의 도전과 좌절을 추진력으로 삼아 한발 한발 ‘사람 사는 세상’으로 다가설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 노무현재단 창립선언문 보기

 

‘노무현재단’은 또 이날 밀짚모자를 쓴 채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을 누비는 노무현 대통령의 소박하고 인간적이면서 격의 없이 따뜻한 모습을 형상화한 로고도 확정했습니다.

 

☞ 노무현재단 로고 보기

 

한편 이날 행사엔 노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 봉하마을에서 상경해 재단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재단 임원진과 관계자들은 24일 봉하마을로 내려가 오전 11시 노 대통령 묘역을 합동 참배하는 것으로 재단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노무현재단’은 별도의 재단 출범 축하 문화공연을 오는 10월 9일 저녁 서울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재단 홈페이지는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홈페이지인 ‘사람사는세상(www.knowhow.kr)’을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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