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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11. 20:25ㆍ하루하루
출근하고 얼마 안 있어 무슨 소리가 나 돌아보니 돌돌이가 열어놓은 문으로 소리도 없이 들어왔다. 여전히 털이 날린다. 털 날린다고 몸 흔들지말라고해도 말이 통하지 않으니 원... 어디를 쏘다녔는지 온 몸에(입 안에까지) 바늘같은 가느다란 풀씨가 잔뜩 붙어있어 다 떼주었다. 그러곤... 같이 안 놀아주니 심심한 지 닫힌 문앞에 앉아 바깥구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