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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18. 10:50ㆍ울진
지중화공사한다고 시내 도로를 파고 묻고 하니 온 읍내가 먼지로 뿌옇다.
'메르스'라는 불청객 때문에 온나라가 어수선한데 가뭄까지 심해 먹고 씻고 빨래하는데 쓰는 물도 미안해 청소한다고 물을 쓸 수가 없어 서점이 온통 먼지로 버적거린다.
오전에 비소식이 있어 학수고대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다.
위에서부터 내려오던 공사가 드디어 서점앞 및 주변 도로 파헤치는 순서가 됐다. 밖은 포크레인 돌아가는 소리로 시끄럽다. 참아야 한다.
물어보니, 전선지중화공사는 아직 멀었고 지금 하고 있는 공사는 시작단계인 수도공사란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