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5. 16:19ㆍ[펌]그림의 떡
설에 싸주셨던 곶감~
근데 울 신랑이랑 으니는 곶감 선호파가 아니에요 ㅡㅡㅋ
(먹긴 먹어요 ㅎㅎ)
저만 많이 좋아한다는 ㅎㅎ
곶감 4개가 애매하게 남아서..뭐할까 하다가~
예전에 한정식집에서 맛보았던 곶감 장아찌~
장아찌라하기엔 왠지 제 기준에서는 좀 묵힌듯한 필이 아니어서~
무침이라고 했는데..
요렇게 해도 장아찌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왠지 모르게 무침이 더 어울리는~
견과류 곶감무침이랍니다.
샐러드, 다른 채소등과 같이 무쳐먹어도 맛있는 곶감~~
오늘은 견과류 곶감무침으로 선보여드립니다~
-견과류 곶감무침 요리법-
곶감 4개, 견과류(아몬드) 한줌
양념 : 고추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간장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통깨
작은양을 무칠것인지라..
양념도 적네요 ㅎㅎ
곶감 자체가 달아서 매실청 외엔 아무것도 안넣었어요.
그래도 달아요 달아 >ㅁ<
간장은 아무래도 약간의 간이 필요해서 넣었구요.
고소한 향 나라고 참기름 살짝 넣어서~
잘 섞어 준비해놓았습니다.
곶감은 반으로 잘라 씨를 발라낸 후에~
채썰어주고~
아몬드는 한번 살짝 볶아서 식힌 것을 칼로 살짝 살짝 잘라줍니다.
아몬드 슬라이스, 호두, 땅콩등~
한번 볶아낸 후에 식혀서 사용하면 좀더 고소해요~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좋구용~
견과류 싫으시다면 다른 채소 채썰거나 쫑쫑 썰어넣어도 좋아요^^
한볼에 곶감 채썬거랑~견과류 잘라준거랑~
양념장 쓱쓱 죄다 긁어넣은 뒤에~
조물조물 무쳐주기~~~
요즘엔 제법 손이 단단해졌는지 ㅡㅡㅋ
고추가루, 고추장을 맨속으로 무치면 손이 아리고 따가웠는데..
이제는 왠만큼 매운 고추가루, 고추장 아닌 이상은 맨손으로 무쳐도 안따갑네요.;;;(ㅠ0ㅠ 피부가 나이들었나봐요.)
그래도 위생을 위해서 위생장갑 끼고 무쳐줬어요 =ㅁ=;;; ㅎㅎㅎ
맨 마지막에 통깨 넣고 버물버물 마지막으로 버무려주면 끝이랍니다.
달짝지근하면서 고추장 특유의 매콤함이 있는~
견과류 곶감무침~
오우..
진짜 밥반찬입니다.
막 고소하고 달달해서 손이 가요 ㅎㅎ
이렇게 한접시 분량으로 나오니~
딱 저희집 식구 2회정도 먹을 반찬 분량으로^^
곶감 애매하게 남았을때 요렇게 무쳐먹어도 맛있네요 >ㅁ<
까아~~~~~
왠지 모르게 요 한접시인데~~~
곶감무침이란 그 단어만으로..혼자 흐뭇해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달달한 곶감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보아용^^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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