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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4. 15:33하루하루

  

   

 

 

한겨울인데도 일주일이 넘게 봄날처럼 포근하더니 입춘인 오늘은 제법 춥다.

작년 가을 고향집에서 꺾꽂이해 와 바께쓰에 심어 창가에 둔 천사나팔(엔젤 트럼펫)이 연두빛 싹이 올라 제법 자랐다. 밖은 칼바람이어도 유리문을 통해 들어오는 오후의 볕을 받은 연둣빛 싹이 얼마나 고운지.. 올 여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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