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리 산불 다시 발생

2011. 4. 4. 13:48울진

산불 큰 고비 넘겼다!
산불진화대, 공무원, 군인 등 잔불정리 총력
2011년 04월 02일 (토) 13:52:20 [조회수 : 946] 울진신문 webmaster@uljinnews.co.kr

   
 
   
 
   
 
   
 
어제(1일)발생한 산불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산불이 완전하게 잔불처리가 되지 않아 재발된 인재였다.

오늘 오전부터 3대의 헬기가 동원되어 진화작업을 실시해 큰 불길을 잡았으며, 산불진화대, 공무원, 군인 등이 투입되어 잔불처리를 하고 있어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투입된 인원은 1,300여명이며, 가옥13채, 창고2채, 자동차2대, 오토바이 1대가 전소되었고 피해규모는 48ha이다.

한편 건조한 날씨에 간벌한 나무와 낙엽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에서 잔불처리에 어려움이 있다. 산세도 험하고 낙엽속에 묻혀있는 불씨를 찾아내어 잔불처리 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강한바람을 타고 낙엽속에 있던 불씨가 재발한 것이 산불의 원인이라면, 이번 산불은 잔불처리의 문제점, 뒤 늦게 지휘통제소 설치된 점, 차량통제를 하지 못해 소방차 진입, 출동에 시간을 낭비하는 등 많은 문제점에 대해서는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주철우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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