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문세 옛사랑

2009. 9. 21. 13:40관심사

옛사랑 이문세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묻혀
텅빈 하늘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이름 아껴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나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것 같지않던
지나온 내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제 그리운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 둘꺼야
그대 생각이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 둘꺼야
그대 생각이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게 지겨울때가 있지
내맘에 고독이 너무 넘쳐흘러
눈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위에
옛사랑 그대모습 영원속에 있네...



사랑이란게 뭔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느껴지는 아른한 그리움 가슴아픔
출처 : jaragara
글쓴이 : 이광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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