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25. 14:00ㆍ사람 사는 세상
- 바람잡이 나선 노대통령 님 ^^ [22]
- 가은
화포천 참게방류 행사에 참석하신 노대통령 님..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 흥을 돋구기 위해 징채를 잡으셨군요.(예전 후보시절 동영상 보니 꽹과리도 잘 치시더만요.^^) 낭중에 오리들 잘 훈련시켜 아침 저녁으로 논에 내 보내고 불러들일 때 징소리로 신호를 삼으시면 될 듯...^^;;
징 치는 사진을 보니, 이제는 추억으로나 남은 어릴 적 시골에서 마을 잔치 때마다 동네어른들이 북, 장구, 징, 꽹과리를 치며 쾌지나 칭칭 나네 노래 부르고 덩실덩실 춤추고 놀던 때가 떠오릅니다. 그 때 어린 우리들은 괜히 신이 나서 어깨춤도 따라해보고 손뼉도 치며 잔치집 주변을 뛰어다니곤 했지요.
이참에 심훈 소설 '상록수'도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2008년 노공이산 님이 꿈꾸는 농촌과 1930년대 소설 상록수 주인공 박동혁이 꿈꾸었던 농촌은 70년의 간격이 있음에도 '농민들이 주체가 된 건강한 농촌 건설' 부분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기사 펌]
노 前 대통령 김해 화포천서 참게방류 '생태복원에 관심'
【김해=뉴시스】
경남 김해시가 친환경 생태자연하천으로 조성중인 화포천을 비롯해 낙동강 본류에 참게 치어 4만5000미가 방류됐다.
시는 24일 오후 3시 한림면 소재 화포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내외, 화포천 환경지킴이 봉하감시단, 비서관, 한림초등학교 화포천 지킴이 회원, 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자연생태자원 조성과 참게 복원사업을 위해 시가 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남해 참게종묘배양장으로부터 구입해 이날 방류된 참게는 갑장 1㎝ 이상으로 화포천에서 2만미, 대동면 초정리 안막마을 낙동강 본류에서 2만5000미 등이다.
특히 이날 화포천에서는 노 전 대통령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화포천 환경지킴이 봉하감시단, 비서관 등이 참석해 직접 참게를 방류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참게 방류행사는 화포천과 낙동강 본류에서 사라진 참게를 방류함으로써 하천의 수중 생태계를 다시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수중 생태계의 청소동물로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유지하는 생물자원인 참게가 복원돼 이들 하천들이 보다 나은 생태하천으로 되살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배기자 kjb@newsis.com
*참게는 '몇마리'가 아닌 '몇미'로 계산한다고 합니다.
- 네티즌 댓글 22개
'사람 사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연배우: 노무현 권양숙의 '비오는 날 데이트' (0) | 2008.06.06 |
---|---|
봉하일기 9- 낮은 사람 노무현의 다시 찾은 봄날 (0) | 2008.05.28 |
[봉하마을] 소미 소은이 왔어요 (0) | 2008.05.24 |
봉하 청와대 (0) | 2008.05.23 |
[봉하일기8] 대통령표 '봉하오리쌀' 맛 볼 수 있을까? (0) | 2008.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