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자
2007. 8. 14. 09:11ㆍ하루하루
지난번에 주워온 걸 다른사람 줬더니 크기만 약간 작은 탁자가 다시 내집에 왔다.
어제, 집앞 쓰레기 버리는 곳에 누가 버린 거 주워와 부러진 다리며 삐그덕거리는 모서리마다 못을 박고
샤워기로 먼지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렸다. 완벽하진 않지만(못으로 고정시켜 접히지 않는다) 근사하다.
비운만큼 채워진다더니...
창가에 두고 밥도 먹고 팔 괴고 책도 보고 해야지.
요건 지난번 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