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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8. 16:22ㆍ하루하루













구수곡.
22년 3월 산불 이후, 길 없던 곳에 임도를 내면서 태초이래 흙속에 묻혀있던 바위가 드러났다.
인간이 발명한 기계에 깨지고 부서진 오묘한 무늬의 거대한 바위.
천지를 울리는 굉음에 떨어져나갔을 바윗살.
수천만년 웅크리고 있다 태양 아래 속살이 드러나는 환희의 순간이었을까.
생살이 찢겨나가는 고통이었을까.
2026. 2. 8. 16:22ㆍ하루하루













구수곡.
22년 3월 산불 이후, 길 없던 곳에 임도를 내면서 태초이래 흙속에 묻혀있던 바위가 드러났다.
인간이 발명한 기계에 깨지고 부서진 오묘한 무늬의 거대한 바위.
천지를 울리는 굉음에 떨어져나갔을 바윗살.
수천만년 웅크리고 있다 태양 아래 속살이 드러나는 환희의 순간이었을까.
생살이 찢겨나가는 고통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