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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 21:01가족

할매 외삼촌 다 돌아가시고 은들배이 길고 긴 사래밭에서 혼자 일하시는 외숙모. 외로워보인다.ㅠ

나 어릴적 밭둑에 재워놓고 일하던 할매, 잠이 깬 내가 요란스레 부르는 소리에 가보니

밭골에 뱀이 또아리를 틀고 혀를 날름거리고 있더라는 은들배이 밭. 그립고나 어린 시절. 그 시절로 돌아가면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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