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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6. 11:49하루하루

 

초록이 싱그러운 5월.

미루고 미루던 창문을 닦았다.

창밖엔 건너편 아랫집에서 심은 아카시아가 넓은 창을 가릴만큼 자라 꽃을 피우고...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3월 산불에 능선을 따라가며 타죽은 소나무가 가슴을 에이게 한다.ㅠ

(범인은 안 잡는지 못 잡는지 두 달(3.4~) 넘도록 소식이 없고 산불원인조차 감감무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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