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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29. 14:18ㆍ하루하루
지난해 어느쯤, 집옆에서 고양이 아기울음 소리가 나더니..
보이다말다하던 녀석들이 벌써 저렇게 자랐다. 뭘 먹고 사는지..
신문배달 마치고 돌아와 집에 들어가기 전,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풀들을 보는데
풀속에 고양이 세 마리가 이쪽을 보고 있다.
찍을려고 폰 가지러 들어갔다 나오니 한 마리는 숨고 두 마리만 있는데
한 놈은 비호같이 감나무를 올라갔다 내려오고 한 놈은 정물처럼 꼼짝 않고 있다.
풀 속에 띄엄띄엄 앉아 이쪽을 보고 있던 세 마리 다 찍었어야는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