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2020. 10. 20. 21:31ㆍ나는
머리 자르기 전..
24년동안 평지서림 있던 자리는 리모델링 끝나고 한참 비어있다 미용실이 들어왔는데,
저 자리에 미용실이 될까 싶었는데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부부미용사가 성심을 다해 머리
손질을 하니 잘 된다. 나도 바로 옆이라 여기서 자른다.(3년밖에 안 된 길건너 맞은편에 있던
미용실은 무슨 이유에선지 다른 곳으로 옮겼다.)
20평 공간이 안쪽으로 길게 있어서 겨울이면 난방비 부담때문에 따뜻하게 해놓지도 못하고
누가 오면 썰렁해서 민망해하던 기억이 악몽으로 남아있다. 인테리어 할 때 그 점 신경쓰라고
신신당부했다. 신경쓴다고 썼다는데도 안쪽은 춥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