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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5. 13:26ㆍ나는
석양 무렵 골장바다.
인해전술(?)로 찍어 몇 장 살아남은 사진.
작년에 비하면 참을 만 했던 여름 더위가 뒷전으로 밀리고 가을이 오고 있다.
이제 씻고 나도, 뜨거운 열로 머리 드라이를 해도 땀이 안 난다.
고맙고 고맙다.
* 고향에선 벌초 중.
* 두 달 전 쯤부터 오른쪽 가슴 윗쪽이 이따금 아프다.
작년 하반기부터 오른쪽 팔, 올봄 오른쪽 다리가 아파 밤에 잘때마다 뜨거운 찜질팩을 두르고 잤더니 그 덕분인지 다행히 괜찮아졌다.
그런데 이번엔 오른쪽 가슴... 그러고 보니 죄 오른쪽이네.. 흠...
눌러도 안 아프고 몽울도 잡히지 않고 의료원 외과(6/8)에 가서 엑스레이 찍어봐도 별 이상 무.
일주일 약 먹는동안 괜찮아지는 듯 하더니 약 안 먹으니 다시 아프다.
찜질팩 가슴에 올리고 잔 지 20여일.. 조금씩 괜찮아지는 것도 같고..아닌 것도 같다.
몸속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제발 아무 일 없어야 할텐데..ㅠㅠ
건강검진 받으러 가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위내시경은 10월 14일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