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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29. 15:40ㆍ하루하루
지난해 5월, 양지인쇄소에서 서점 이전선물로 주신 '호야'.
볕좋은 창가에 두고 일주일에 한 번 잊지않고 물 준 거 밖에 없는데 쑥쑥 잘 자란다.
뻗어나온 줄기가 감당 안 돼 보는 사람마다 좀 잘라가라고 말하는데 지지난주부턴 줄기에서 꽃망울이 생겨 하루가 다르고 부풀고 있다.
잘랐으면 클날 뻔 했다.ㅜㅜ(오늘 또 하나 나왔다. 꽃망울 모두 3개.)
토요일, 온다는 비는 안 오고 일기예보가 자꾸 바뀌고 있다. 시원하게 내려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