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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3. 16:31ㆍ加恩
정월대보름을 일주일 앞두고 고향마을 정지넘 당산나무에 금줄이 걸렸다.
우리 어릴적엔 골목마다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로 시끌벅적했는데 이제 아이들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금줄:금줄은 금기를 표시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신성공간인 제의(祭儀) 장소에 사람들의 출입을 금하기 위해 붉은 황토를 펴고 금줄을 치며, 해산 후에도 금줄을 쳐서 출입을 금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