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8. 11:38ㆍ관심사
이 동영상을 왜 이제야 보게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진만 계속 보다가 지금 막 생각나서 찾았더니 바로 나오네요.
청와대에서 파견된 경호원이 막으려 하자 , 교황측 경호원이 제지하네요.
막지 말고 그냥 두라고 ...
이미 만나려고 준비했던 듯 자연스럽게 차에서 내려 유민아빠에게로 다가오는 교황.
감격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식 34일 째의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에 대한 진상 밝히기는 절대 쉴 수 없습니다.
배는 이미 넉달 전에 가라 앉았지만, 아직도 올라오지 않은 사람들이 분명히 남아 있고
우리 국민은 세월호 침몰에 관하여 아는 것이 단 한개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이 쓰레기 정부가 세월호 특별법을 왜 그렇게도 막고 있는 것인지도
알 수 없고, 왜 국가기관 모든 곳이 다 거짓말에 조작에 숨기고 삭제하고 자료제출을 안하는지
아무런 이유도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그 자들이 지금껏 해온 짓들을 볼 때 짐작할 수는 있지요.
국민이 절대 알면 안되는 엄청난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국민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와도 그리고 해가 바뀌어도 끝끝내 모든 진상 밝히기에 쉼 없을 것입니다.
힘 냅시다.
이를 밝히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더 이상 나라일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망가진 나라에서 어떻게 애들 키우고 살겠습니까
더 나은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꼭 밝혀야만 합니다.
그게 진정 인간이고 이 나라의 한 국민으로써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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