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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24. 16:46사람들

 

 

 

 

 

 

두 달에 한 번 열리는, 집에서 안 쓰는 물건 가지고 나와 싼값에 팔고 판 돈은 불우이웃 돕는데 기부하는 네번째 열린 골목 알뜰장터.
어느정도 입소문이 나서인지 성황을 이뤘다.
가정에서 필요한 온갖 살림살이가 다 나와 만물상을 방불케했다. 이제 옷은 싫증나서 안 입는 시대여서 그런가 옷보다는 생활용품이 잘 팔렸다. 나도 사고싶은 옷이 있었으나 몇 번이나 들었다놨다 하다 있는 옷도 다 못 입는데..싶어 신문배달할 때 입을 점퍼 한 벌(입을 옷이 없는 것도 아닌데 견물생심이다. 비우기는 쉬운데 물욕을 다스리기는 힘드니 비우나마나다.ㅠㅠ), 치약과 세수비누, 식용유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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