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3. 10:57ㆍ[펌]그림의 떡
남편을 위한...도시락
<잡채 도시락>
직장인들은 점심 시간이 기달려 지기도 하지만...
항상 맛있고 빠르고 새로운것을 먹어 보고 싶어 하는것 같아요.
저도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해봤지만...
수많은 사람들 속..엘리버이터 정원을 아슬아슬하게 타서
그나만 사람들이 적은 식당을 찾으려고 여기 기웃...저기 기웃..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가끔...남편을 위해 도시락 한번 준비해 보세요.
요즘 비싼 돈 주고도 이벤트도 많이 하던데...저렴하고 건강도
지키는 도시락 이벤트 어때요~
재료
<간단한 잡채>
당면한줌(사리용),사각어묵,목이버섯,양파2/1,당근,시금치,소고기,
양념-구기자 맛간장3큰술,국간장1큰술,조청이나 물엿2큰술,마늘,
후추,참기름,포도씨유
<간단한 미역국>
미역2줌,전복(없어도 되요~냉동실에 먹다남은 2마리가 있길래)바지락이나 백합
국간장이나 까나리액젓2큰술,참기름,마늘,소금약간,청주2큰술
<휘리릭~쉅게 만드는 잡채 >
시간이 없을때는 전골용 당면을 사용하시면 당면 삶는 과정과
시간을 단축할 수가 있어요.
당면을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불려주시고...
목이버섯도 충분히 불려서 먹기좋게 잘라 주세요.
사각어묵,양파,당근은
가늘게 채썰어 준비해 주시고...시금치는 살짝 데쳐서
소금,참기름,마늘 조금 넣으시고 조물조물 무쳐서 준비해 주세요.
예열된 후라이팬에 (중불)포도씨유를 두루고
양파-당근-목이버섯-어묵 (볶는 도중에 소금약간과 후추로 밑간해 주세요)
순으로 넣고 볶으시다가, 불려놓은 당면사리를 넣고 2~3분 더 볶아주세요.
마지막에 시금치와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휘리릭~
재빨리 양념장이 어우러 지도록 뒤적여서 참기름 한방울 넣고
마무리해 주세요.
소고기가 있으시면...(100그램기준)
구기자맛간장2,조청이나물엿1,소금약간,후추,마늘 밑간하셔서 불고기
볶으시는것 처럼 수분이 없도록 바싹 볶아 주셔서 잡채와 함께 버무리면...
고기가 숨어서 보이질 않으니 드실때 살짝 접시에 올려 곁들여 주세요.
잡채 만들기는 보기에만 거창하지...
막상 만들어 보시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것 말씀 드리고 싶어요.
겁먹지 마시고 잡채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솔직히 이렇게 대충 휘리릭~만들어도 시중에서 파는 잡채보다 휠씬
맛이 좋다는것을....알려드리고 싶어요.
<간단한 미역국 끓이기>
백합(백합은 해감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요)
깨끗이 손질하셔서 30분정도 푹~삶아서 미역국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전복살은 가늘게 채썰어서 참기름,청주2큰술,마늘약간 넣으시고
살짝 볶아서 준비해 주세요.
미역은 20분정도만 불려 주시는것이 적당합니다.
너무 장시간 많이 불리시면 미역의 끈적이는 점액이 나와서 국을
끓이시면 맛이 떨어집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시고 미리 불러서 먹기좋게 컷트한 미역을 넣고
1~2분 볶아 주시다가 국간장이나 까나리액젓2큰술,마늘조금 넣으시고
2~3분 달달달~볶아주세요.
미역을 볶아주셔야 미역국을 오랫동안 끓여도 씻는맛이 꼬들꼬들하니
미역의 식감이 살아 있답니다....
약한 불에서30분 뭉근히 끓여주세요.
미리 볶아놓은 전복살을 마지막에 넣으시고 싱거우시면
소금약간 넣으시고 마무리해 주세요.
저녁에 미리 준비해 놓으시면 아침에 편할것 같아요.~
정성 가득한...음식을 도시락에 담아서
사랑하는 남편에게 전해주세요.
선물은 받는것 보다 주는것이 더 큰 기쁨인것 같아요.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댓글과 추천 한방~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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