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30. 18:16ㆍ[펌]그림의 떡
휴일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맛짱은 지난주말에 시골에 가서 이틀을 연속으로 일을 하였더니..휴일은 녹초가 되었어요.
늦잠을 자고.. 일어나 대충 아점을 먹고~ㅎ
딸아이와 둘이서.. 간식을 먹을까? 하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 지난번에 먹은 김치 떡볶이 만들어 먹자! 라는 말에 의견일치를
맛있는 김치떡뽁이를 만들었답니다.
밥하고 먹을려고 국물을 자작하게 잡았어요.
다른가족들은 휴일 외출을 하고 달아이와 둘이서 먹은 양이랍니다.
김치떡볶이는 다른 떡볶이와는 조금달라요.
아주 깔끔하면서도.. 국물이 담백? ㅋ
하여간에 시원깔끔하답니다.
◈ 찌개처럼 만들어 먹는 김치떡볶이 ◈
[재료] 떡볶이 8센치 정도의 길이 떡볶이용 떡 15개정도
김치 줄기만 6줄기정도?, 돼지고기 80그램
육수(없으면 맹물) 1컵반~2컵, 고추장 1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케챂 2숟가락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매실청2숟가락, 설창 3분의1숟가락, 올리고당 2분의 1숟가락,
후추가루, 양파, 당근,양배추 약간씩(다 합하여 1대정도의 양), 포도씨유, 대파
김치는 줄기만 준비를 하고 채를 선다.
돼지고기, 양파, 양배추도 굵은 채를 썰고, 당근도 넙적하게 썰어둔다.
돼지고기와 김치를 넣은 뒤에 후추가루, 다진마늘, 설탕, 포도씨유를 넣어 볶아준다.
돼지고기가 대충 익으면 나머지 채소에, 고추장, 고추가루, 케챂을 넣고 볶아준다.
양념이 골고루 섞이면 떡볶이와 육수를 넣어 끓인다.
* 맛짱이 사용한 떡은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떡이랍니다.
해동하여 그대로 넣어 조리를 하였답니다.
재료를 다 넣어서 섞은 모양이예요.
이상태에서 끓여주면 된답니다.
팔팔 끓고 국물이 반정도 줄어 들면 올리고당을 넣고 간을 맞춥니다.
간을 더이상 넣치 않으면 국물가지 떠 먹기에 적당한 정도랍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간을 조금 더 넣고 싶으면.. 김치국물을 넣어주거나, 간장으로 간을 하면 된답니다.
마무리는 대파로~^^
깨는 옵션!
맛짱은 깨와 참기름을 넣지 않고 이 상태로~ㅎㅎ
깔끔한 맛으로 먹었답니다.
요거이 바로 찌개처럼 먹어도 좋은 김치 떡볶이랍니다.
드실때는 찌개처럼 국물과 함께 떠 드시면 되요.
국물? 그렇게 달지도 않은것이 맛이 깔끔합니다.
신김치와 떡볶이떡, 함께 들어간 재료가 잘 조화된 맛이예요.
요것이..맛짱네 아이가 좋아하는 김치 떡볶이랍니다.^^
그런데~~ 맛짱도 무지 좋아해용~ㅎㅎㅎ
간식으로 먹자~하고 시작을 하였지만..
완성된 다음에는 밥한그릇 떠서 찌개처럼 먹는 김치떡볶이와 함께 둘이 뚝딱 해 치웠답니다.
요즘 김장들을 많이해서.. 김치들이 넉넉히들 있을거예요.
잘익은 김치나 먹다가 남은 신김치를 모았다가 만들어 보세요.
든든한 간식 또는 한끼 식사에 훌륭한 반찬이 되는 김치 떡볶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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