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실 2014. 9. 14. 13:20

 

 

 

 

 

 

 

 

 

 

 

 

 

 

 

 

 

 

 

 

희부염하게 밝아오는 새벽, 동쪽하늘을 보니 날이 맑아 오늘은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으려나 기대하며 밖엘 나가니..

바다쪽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했다. 속았따! 기왕 나왔으니 길을 나섰다.

바다를 바라보며 산등성이마다 파랗게 진을 치고 있는 해국이 하나둘 보라빛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