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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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실
2013. 4. 16. 13:00
삼십년만에 만난 깨복쟁이 친구들과 계룡산 동학사 앞 펜션에서 1박2일 후 대전 유성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져 돌아오는 길.
경찬, 동남과 동행해 국도를 타고 오니 청주-상주-괴산-문경- 대야산 봉암사 용추계곡을 거쳐 가은이 나왔다. 맘 같애선 집에 들러보고 싶었으나 울진으로 돌아오는 차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해서 그냥 왔다. 온나라 산천에 봄꽃이 만발해 눈과 맘이 얼마나 즐거운지 친구들 만난 기쁨이 더해 친구들과 같이 늙어가며 이 좋은 봄을 육십 넘어서도 느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