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왕의 완쾌를 응원해주세요

2014. 10. 24. 08:12아고라





한때의 영웅이였던 우리 해철이형

해철이형은 병상에 누워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데

아무것도 할수없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일단 뭐라도 해야할까 싶어 아고라 응원하기를 개설했습니다.

해철이형이 병상에서 툭툭털고 일어나 시원한 독설 한방 날려줬으면 합니다.

모두들 해철이형에게 응원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엠팍의 불혹 트윈스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우리들의 심장에 불을 지른 사나이.

프로메테우스와 같았던 신해철.

메탈리카와 머틀리크루를 들으며 가요듣는 아이들을 무시하던

치기어린 우리의 입을 닫게 만들었던 넥스트1집.

무한궤도

비트겐슈타인

모노크롬

그리고 이렇게 '같이' 늙어가는 우리들은 아직도 넥스트를 듣는다.

당신의 작곡

당신의 작사

당신의 프로듀싱

당신의 너스레와 쓴소리

우리에겐 당신이 필요하다.

해야할 일도 많지 않은가.

당신의 육촌 동생과 콜라보도 해야 하고,

넥스트 포메이션 k 프로젝트도 있지 않은가 말이다.

50이 되고 60 70이 되어도

우리들이 들을 음반 계속 만들어서

계속 우리들의 주머니를 털어가야 할 것 아닌가.

당신은 짐모리슨이나 지미핸드릭스처럼 낭만으로 남을 나이가 아니다.

배 나온 애아빠가 아닌가. 처자식이 있지 않은가.

당신이 노래한 '호떡같은 세상'이지만

당신이 노래했듯 '아프지 말아라'

일어나라 마왕. 아직 당신은 갈 때가 아니다.





1989년 무한궤도 1집 <無限軌道>
1990년 솔로 앨범 <신해철 1집>
1990년 <015B 1집> 중 '슬픈 이별', '난 그대만을'
1991년 솔로 앨범
1991년 라이브 앨범
1991년 컴필레이션 앨범 <신해철 / 변진섭 (1991)>중 '미소', '커피 한 잔', '재즈카페', '안녕'
1991년 <윤종신 1집>중 '떠나간 친구에게'
1992년 N.EX.T 1집
1992년 옴니버스 앨범 <내일은 늦으리 1집 - '92 내일은 늦으리>중 '더 늦기전에', '1999'
1992년 옴니버스 앨범 중 '화이트 X-mas', '소망은 어디에'
1992년 OST <하얀비요일> 중 '하얀비요일', '그대의 품에 다시 안기어'
1993년 옴니버스 앨범 <내일은 늦으리 2집 - '93 내일은 늦으리>중 '내일은 늦으리'
1993년 OST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1994년 <전람회 1집> 중 '세상의 문앞에서'
1994년 5월 N.EX.T 2집
1995년 옴니버스 앨범 <내일은 늦으리 4집 - '95 내일은 늦으리> 중 '붉은 바다', 'Maximum overdrive'
1995년 5월 N.EX.T 라이브 앨범
1995년 5월 N.EX.T 라이브 앨범
1995년 N.EX.T 3집
1996년 2월 N.EX.T 라이브 앨범
1996년 OST <정글스토리>
1996년 Nodance <노땐쓰 골든힛트-일집>
1997년 <에메랄드캐슬 1집> 중 '형과 아우'
1997년 N.EX.T 싱글 앨범
1997년 N.EX.T 라이브 앨범
1997년 N.EX.T 4집
1997년 중 '난장부기'
1997년 <토이 3집> 중 '마지막 로맨티스트'
1998년 솔로 앨범
1998년 <한상원 2집 Funky station> 중 '너의 욕심'
1999년 솔로 앨범
1999년 라이브 앨범
2000년 OST <세기말>
2000년 12월 21일 Wittgenstein(비트겐슈타인)
2000년 <스타크래프트 (StarCraft) (Game Music Vol.1)> 중 'Zerg are coming'
2001년 헌정 앨범 중 '사랑한 후에'


출처 : 청원
글쓴이 : 와우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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