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

2014. 8. 3. 13:52사람들

 

 

 

 

 

 

 

 

 

 

 

 

 

 

 

 

 

 

 

 

 

 

 

서울서 내려온 다인이와 선배.

어릴 적 보고 십몇년만에 처음 만났다.

비가 후두둑 떨어져 물놀이는 제대로 하지 못 하고 금방 물에서 나왔다.

스물 한살 스물 두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여서 그런가 행동도 조심조심 말도 조용조용 웃는 것도 예쁘고 다 예뻤다.

나도 그 시절에 그랬던가?

80년대 내 이십대 초반은 데모하는데 쫓아다느라 꾸밀 새도 없고 관심도 없었고 언제 잡혀갈 지 몰라 어둡게 보낸 기억밖에 없다.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주  (0) 2014.08.25
8/12  (0) 2014.08.25
하은이  (0) 2014.07.21
6/28-2  (0) 2014.07.07
6/28-1  (0) 2014.07.07